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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닝을 하다보면 필수적으로 구매해야 하는 다양한 용품들이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기성품을 사용하다 보면 나만의 특별한 취향에 맞지 않거나 기능적으로 아쉬운 경우가 많다. 이런 고민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미디어샘 씨앗문고 《실내 가드닝 DIY의 모든 것》이 출간되었다.

이 책의 저자인 ‘글로스터’는 네이버 이웃 1만 3천여 명과 소통하고 있는 네이버 식물 인플루언서다. 그는 15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식물과 관련된 포스팅을 해오고 있다. 이 책은 그동안 그가 실내 가드닝을 하면서 느낀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용품을 만들기 시작했고, 점차 쌓인 DIY 노하우를 모아 책으로 엮었다.

이 책은 단순한 가드닝 용품 제작법을 넘어, 환경 문제를 고려해 주변에서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하는 아이디어를 담고 있다. “내가 직접 만든 가드닝 용품을 사용하면 그 자체로 뿌듯함을 느낄 수 있고, 원하는 기능을 세분화하여 맞춤형으로 제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은 독자들에게 실용적이면서도 창의적인 가드닝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특히, 책의 전반을 아우르는 일러스트레이터 아피스토의 감각적인 일러스트와 글로스터의 실용적인 DIY 팁은 독자들이 어렵지 않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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